강원 영동도 호우주의보 가능성 _월드컵 챔피언은 몇 번이나 이겼나요_krvip

⊙기자: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조금 전 7시를 기해 충남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렇지만 대구와 구미, 김천 등 경북 남부 내륙지방으로는 호우주의보가 확대됐고요, 그리고 경남 서부 내륙지방에는 계속해서 호우주의보가 남아 있는데 이 가운데 경남 산청에는 경보로 확대 발표된 상태입니다. 이 지역에는 지금 시간당 10에서 30mm 가량의 비가 내리고 있고 그밖에도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은 앞으로 빗줄기가 조금씩 굵어지면서 오전 중에 호우주의보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요. 이런 이번 비는 오늘 오전에 서울, 경기지방을 시작으로 밤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과 남부, 강원 영동지방이 30에서 60, 영남 많은 곳은 80mm 이상, 강원 영동 많은 곳은 10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은 5에서 30, 제주지방은 10에서 50mm 가량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하늘의 구름모습을 보시면 지금 대부분 지방 구름으로 가득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비를 가진 구름. 이 중 강한 비구름 영남지방을 지나고 있어서 그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 구름은 계속해서 동해상으로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약 사나흘 전만 하더라도 아침기온이 지금 이 기온인데요. 서울 25도, 대구 27도 등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지방에 소나기만 지나겠고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에 또 한 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