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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희 앵커 :

구속영장이 발부돼 경찰이 호소 중이던 피의자가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공주방송국 정기웅 기자입니다.


⊙ 정기웅 기자 :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돼 호송되던 40살 이 모 씨가 농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호송차에는 호송경찰 2명도 있었습니다. 이씨는 경찰차량으로 호송되던 중 미리 준비한 농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경찰의 감시를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이씨는 차가 청양군 모호면 안심리에 이르자 드링크류에 들어있던 농약을 마셨습니다.


⊙ 감시 의경 :

몸이 안 좋다. 먹어도 되겠느냐해서 건넸는데 먼저 것과 비슷한 약이었다.


⊙ 정기웅 기자 :

경찰은 이씨가 지난달 말 혈중알콜농도 0.25% 상태에서 기물을 파손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가족들은 억울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 피의자 :

구속되면 억울해서 배라도 째 보여 준다고..


⊙ 정기웅 기자 :

천안 순천향대병원에 입원한 이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자체 감사에 나서 호송경찰이 호송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기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