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에 임시 조립주택 설치” 등 강원 산불 지원대책 발표_돈을 벌기 위한 축구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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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원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무료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 조립주택을 우선 설치합니다.

임시 조립주택은 24㎡ 크기로 방과 거실, 주방 등 기본적인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0개 부처 합동으로 범정부차원의 강원 산불 피해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통상적으로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은 정부의 피해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확정된 뒤 설치돼 한 달가량 걸리지만, 이번에는 이를 앞당겨 우선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심거주를 희망하는 이재민들에게는 현재 확보된 강릉과 동해의 임대주택 178호를 우선 공급하고 필요하면 신규 임대주택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재민들의 건강보험료도 낮춰줍니다. 복지부는 이재민들의 건강보험료를 50% 범위 안에서 3개월분을 낮춰주고 병원이나 약국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민 대피시설은 최대 12개월까지 전기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산불 피해를 본 시설물은 한 달까지 전기요금이 감면되고 도시가스 요금도 경감받을 수 있습니다.

또 피해주민들은 세대당 최대 12,500원까지 이동 전화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고 피해 지역 516가구는 TV 수신료가 면제됩니다.

피해 지역 학생들은 교과서와 교복, 체육복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교육비와 통학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정부 보유 보급종 벼 공급을 시작했고 지역 선호품종인 오대벼의 무상공급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농기구 3,100여 개도 무상지원하고 피해농가에 복구비용 56억 원도 지원합니다.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10억 원까지 저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도 긴급경영안정자금지원을 최대 2억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대출과 보증 등도 원금상환을 18개월 유예하고 만기도 1년까지 연장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재난 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국고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산림분야 조사 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산림피해지에 긴급 벌채를 추진하고 생활권 주변에는 경관 조림 등 긴급복구를 추진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정오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강원 동해안 산불 수습 복구 지원본부'로 전환하고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중앙정부 차원의 피해조사를 당초 계획보다 6일 앞당겨 오늘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