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군의관 후보생의 군사 훈련 기관을 6.5주에서 2주로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배치되는 군의관 후보생은 모두 전문의로, 이 가운데는 각 지역 의료기관에서 충원 요청이 가장 많은 내과 전문의 60명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내일부터 이달 31일까지 3주간 각 시도에 배치돼 코로나19 확진자 등의 진료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중대본은 지자체 수요 조사 결과를 고려해 서울과 대구, 대전, 광주, 부산, 강원, 경기, 충북, 경북, 전남 등 10개 시도에 배치됩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업무에 자원한 군의관 후보생에게는 신규 임용 공중 보건의사와 유사한 수준의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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