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 나흘 연속 상승 _안드레아 카터 브라질 포커 플레이어_krvip

⊙기자: 설연휴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오늘 거래소시장은 나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쉼 없이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강력한 순매수가 대형주에 집중됐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7.67포인트 상승한 869.04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2.55포인트 상승한 448.2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증시가 다소 조정분위기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가 월간단위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오늘 하루만 외국인 순매수가 5300억 원을 넘으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 전기전자, 통신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 창고, 기계, 건설 등은 하락했습니다. 긍정적인 실적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가운데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아시아 조류독감의 확산 여파로 수산주들의 급등세가 재현됐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지수의 자릿수가 오늘부터 세 자리로 늘어나는 한편 시가총액 1위인 KTF를 비롯해 게임과 인터넷업종 등이 강세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해외뮤추얼펀드로의 순유입이 지속된 데 따라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차별화 장세를 감안해 외국인 선호우량주의 선별적 매매가 바람직해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지난주보다 7원 50전 내린 1180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