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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속해서 철도와 고속버스 사정은 어떤지 알아봅니다. 서울역 중계차 연결합니다. 노태영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어때요? 지금 나가면 표를 구할 수 있나요? <리포트> 네. 경부선이나 호남선 모두 좌석표는 이미 바닥이 났습니다. 일부 구간에서 입석 표가 남아있기는 한데, 저녁에 출발하는 열차일수록 남아 있는 표는 적습니다. 이곳 서울역은 오전까지만 해도 조금은 한산했지만, 행여 반환되는 표라도 구해보려는 이들이 매표소 창구 앞에 몰리면서 조금씩 북적이고 있습니다. 고향의 가족들에게 줄 선물 등을 들고 밝은 표정으로 탑승구로 향하는 귀성객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서울역과 용산역에서는 오늘 하루 임시열차 38편을 포함해 모두 190여 편의 열차가 출발합니다. 이 열차를 통해 모두 14만여 명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남 등 각 고속버스터미널도 고향길에 오르는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강남과 동서울터미널을 떠나는 정기 고속버스의 표는 일부 구간에서 매진됐지만 수요가 많은 구간은 5분에서 10분 간격, 나머지 구간은 30분 간격으로 임시 차량이 배치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700여 대의 임시 차량이 배치될 예정이어서 터미널에서 길게 잡아 한 시간 정도를 기다리면 고향 차편을 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