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립학교 “탄산음료 추방” _루드밀라 내기_krvip

미국 공립학교의 구내식당과 자동판매기에서 탄산음료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코카콜라, 펩시등 미국의 주요 음료업체와 미국음료협회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전 공립학교에 물과 주스, 저지방 우유만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심장학회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클린턴재단이 주도한 이번 합의에 따라 3천500만 명의 미국 공립학교 학생들은 구내식당과 교내 자동판매기등에서 탄산음료를 구매할 수 없게 됐습니다. 또 방과후 활동 중에도 당분이 많은 음료의 교내 판매가 금지됩니다. 클린턴 재단은 이번 합의를 음료업계와 아동 비만 퇴치 운동가들이 손잡고 만든, 과감하고 전면적인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