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가동 _대학 없이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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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국방부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시험 중인 미사일 방어체제 요격 시스템을 실전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본토를 사정권에 둔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시험발사 움직임에 대응해 미국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실전 모드로 전환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값이 수조 원에 이르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본토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육상과 해상에 위치한 기지들의 공조 추적을 통해 요격하는 것이지만 설계상 허점으로 그동안 테스트 단계에 있었습니다. 미 관리들은 그러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실전 모드 전환이 반드시 대포동 2호 미사일의 실제 요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해들리 국가안보 보좌관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한 걸음 다가간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입증할 확실한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또 시험 발사의도와 관련해 북한 정권이 위기감을 조성하길 원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라이스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미국에 대한 도발행위로 간주할 것이라며 시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미국 언론이 북한 미사일 위기를 집중 보도하면서 북한이 보유한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여론의 우려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시로타 (민주당 전략분석가) : "우리는 정작 중요한 일에 눈감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있지도 않은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에 신경을 쓰면서 실제로 이를 가진 북한문제를 다루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미국과 유럽연합 정상들과의 회담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중요한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