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학 평가 제각각…논란 확산 _안전 토토 사이트 추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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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전체 대학에 대한 종합경쟁력 순위 발표를 놓고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평가 기관마다 다르게 순위를 매기면서 혼선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과학평가연구센터는 최근 887개 중국 대학의 종합 경쟁력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베이징대가 1위, 칭화대가 2위를 차지했고 저장대와 푸단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관리과학연구원은 칭화대가 1위,베이징대가 2위라고 발표했습니다. 10위권내의 나머지 대학들도 순위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평가 기관의 결과 역시 이 두 기관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관리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사회과학연구에서 다른 결론이 있다는 것이 정상이고 결론이 하나인게 비정상이라고 생각..." 어느 하나 국가 공인 기관은 아닙니다. 이러다 보니 대학은 대학대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과만을 홍보하고 언론 보도 역시 제각각입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어떤 학교는 문과 수준이 높고 어떤 학교는 이과 수준이 높은데 문과 학교가 이과 학교보다 못하다고 할 수 없잖아요." 이런 대학 평가의 문제점을 한 네티즌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사흘 만에 수천여 건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대학의 종합 경쟁력을 평가하기 시작한 것은 10여년 전부터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공신력 있는 평가 체제가 만들어 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