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주사제 사용중단 조치, 전면 조사 착수 _문학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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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당제품 정밀검사에 들어가는 한편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문제의 주사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김성모 기자입니다. ⊙기자: 집단 쇼크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제기된 근육이완주사제에 대해 식약청은 일단 사용금지조치를 내렸습니다. 지난 7월 26일에 생산돼 제조번호가 같은 제품으로 모두 3만 2000여 앰플이 대상 품목입니다. 그러나 제조회사측은 제품의 이상으로 환자들이 집단 쇼크를 일으켰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합니다. 같은 날 생산된 주사제는 고온에서 한꺼번에 멸균처리되기 때문에 일부 제품만 이상이 생겼을 리 없다는 것입니다. ⊙공장관계자: 121℃에서 30분 정도 멸균하기 때문에 세균성 물질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걸로 확신합니다. ⊙기자: 식약청은 그러나 병원측이 주사제가 의심이 간다고 주장함에 따라 주사제의 이상 여부를 정밀검사를 통해 가리기로 했습니다. ⊙박전희(식약청 의약품관리과장): 그 병원의 약물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같은 제조번호의 제품을 수거를 해서 3개 지방청에서 동시에 검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주사제가 세균에 오염됐는지 여부는 사흘 뒤면 기본조사의 마무리가 가능하고 일주일 뒤면 중간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청은 또한 주사제 이외의 원인에 대해서도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