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과거 최다’ 2,848명 확진…올림픽 어쩌나_팬픽 써서 돈 벌어_krvip
日도쿄 ‘과거 최다’ 2,848명 확진…올림픽 어쩌나_저녁 노기_krvip
도쿄올림픽 개막 닷새째를 맞은 일본 도쿄(東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과거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일본 도쿄도는 오늘(27일) 코로나19 확진자 2,848명 새롭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주 화요일 1,387명에서 두 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하루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기존 최다 확진자는 지난 1월 7일 2,520명이었습니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은 것 역시 제3차 유행기이던 1월 15일(2,044명)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발령한 긴급사태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개막한 도쿄올림픽이 감염 확산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불안이 현실로 다가온 셈입니다.
도쿄올림픽 관계자 중에서도 신규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해외에서 들어온 선수 2명과 선수촌에 머물던 대회 관계자 2명 등 올림픽 관련자 7명의 감염이 새롭게 파악됐습니다.
조직위가 매일 신규 확진자 발표를 시작한 이달 1일 이후의 올림픽 관련 감염자는 총 15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