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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장성 행세를 하며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사기행각까지 벌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그 동안 훔친 차에 장성용 차량번호판을 달고 대담하게 전국을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에 검거된 송 모씨와 장 모씨의 차에서 나온 물건들입니다. 군복과 모자, 군화에 가스총과 무전기, 수갑까지 있습니다. 육군 중앙수사단장 신분증과 대검 부장검사 신분증 등 신분증 5장은 모두 위조된 것입니다. 이미 사기혐의로 수배중이던 송 씨 등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군장성 행세를 하기로 했습니다. 군복 등 필요한 물건은 지난해 말 서울 용산역 인근 군장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송 씨 등은 위조한 신분증을 이용해 장성용 차량 번호판을 구입한 뒤 훔친 차에 부착하고 다니며 버젓이 장성 행세를 해왔습니다. 송 씨는 장성행세를, 장 씨는 보좌관 행세를 하고 전국을 다녔지만 의심받지 않았습니다. ⊙송 모 씨(사기 혐의 피의자): 서울하고 여러군데 다녔습니다. 검문 검색에 제재를 안 받았습니다. ⊙기자: 송 씨 등은 지난 17일 부산 연산동 모 주점 업주에게 접근해 딸을 육군본부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모두 8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송진호(경사/연산경찰서): 고위급 장성의 지위를 신분증을 보여주면 어디선지 무사통과고 자기들의 행보에 전혀 걸림돌이 없기 때문에... ⊙기자: 경찰은 송 씨 등 2명을 사기혐의로, 송 씨에게 신분증을 위조해 준 박 모씨 등 3명에 대해서는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김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