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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쌀시장 개방에 대처해 산학협동으로 개발된 기능성 쌀이 유통되기 직전에 당국에 압류됐습니다. 수억 원어치가 당국의 처분을 기다리는 동안 썩어가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연구팀과 농민들이 2년 동안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기능성 다이어트쌀입니다. 소문이 나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지만 창고에 방치돼 있습니다. 이 쌀을 곡식이 아닌 가공식품으로 판단한 안산시가 허가없이 제조했다는 이유로 압류하고 고발했기 때문입니다. ⊙배진수(안산시청 위생과): 식품첨가물을 첨가했을 경우에는 가공식품이라고 정의가 돼 있습니다. 저희가 지적을 한 것이며... ⊙기자: 3억여 원을 들여 만든 쌀가공설비도 지난 10월 쌀이 압류된 이후 가동공이 중단됐습니다.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이 제품이 쌀인지 가공식품인지가 판명나야 합니다. 쌀의 표면에 특정영양을 흡착시켰다 하더라도 쌀 고유의 형태 등이 유지되면 쌀이라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이 있지만 주관부서인 농림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법안을 마련중이라면서 몇 달째 해석을 미루고 있습니다. ⊙김영만(기능성 쌀 업체 대표): 손해액만 하더라도 5억원이 넘습니다. 회사 일부 직원들은 퇴사를 하고 일부 직원들은 남아서 판결나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답답한 실정입니다. ⊙기자: 기능성 쌀에 대한 명확한 법적 판단이 미뤄지고 있는 사이 수억 원어치의 쌀이 창고 안에서 묵혀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