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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단 위기에 처했던 현대 금강산 관광사업이 활로를 찾게 됐습니다. 현대와 북한측은 대북 지불금을 월 600만달러로 낮추기로 하고 아울러서 다양한 관광활성화 대책에도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의 금강산 사업 대북 지불금이 월 1200만달러에서 600만달러로 낮춰졌습니다.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은 월 600만달러 이상을 보낼 수 없다는 현대의 입장을 북측이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윤규(현대아산 사장): 현대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여 서로 유익한 면으로 협의해 나간다 그런 합의를 했습니다. ⊙기자: 김윤규 사장은 북한이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확인하고 사업의 계속을 약속했다는 게 방북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전했습니다. 설악산과 금강산을 잇는 도로가 개설되고 관광코스도 내금강과 총석정으로 확대된다고 현대측은 밝혔습니다. 당국간 협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빠르면 올 연말쯤 통일전망대에서 차량편으로 금강산에 갈 수 있게 됩니다. 대북 지불금이 줄고 육로관광도 가능해지면 2억달러가 넘는 현대의 자금 부담도 상당 부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고중(현대아산 부사장): 설악산을 가셨다가 바로 금강산에 들어가실 기회가 됐고, 우선 심리적으로 상당히 가까움을 더 느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현대 아산은 북측이 곧 관광특구 특별법을 선포해 이르면 오는 10월 개성관광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