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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통일, 외교 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대북공조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은 언제까지 과거사에만 집착할 수 없다며 이번 답방이 평화체제 구축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 위원장 답변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답방시 한국전쟁과 칼기폭파사건 등 과거사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성태 국방부 장관은 답변을 통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이른바 주적 개념과 관련해 현시점에서 주적개념의 변경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군사적으로 북한은 여전히 현존하는 위협적 실체이며 북한이 대남 군사전력을 희정하지 않고 있어 주적 개념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또 부시 미 행정부 출범에 따른 한미간 대북정책의 공조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여야 의원들은 미국의 국가미사일 방어체제 추진에 따라 동북아 지역의 갈등과 긴장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한동 총리는 답변을 통해 상호주의를 강조하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남북관계는 남측이 주도하는 만큼 등가적 동시적 상호주의보다는 함축적으로 상호주의를 적용해 나가는 것이 더욱 현실적이라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