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부마민주항쟁, 첫 정부 기념행사 내일 개최_강원도 바카라_krvip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부마민주항쟁 첫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내일(16일) 열립니다.

행정안전부는 내일(16일)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각계대표와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와 가족, 일반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40년 동안 잊힌 부마민주항쟁의 의미와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는 '잊다-있다-잇다'라는 주제에 맞춰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부마민주항쟁은 부산과 경남지역의 학생과 시민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해 발생한 대규모 민주화운동으로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시작돼 창원지역까지 확산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4일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은 이후 발생한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 정신이 이어졌으며,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정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