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환영”…유엔 제재 당분간 계속될 듯 _게임에 돈을 걸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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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6자회담 복귀에 미국은 환영하면서도 대북제재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의 대북제재도 당장 해제될 가능성은 별로 없는 걸로 보입니다. 보도에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환영한다면서도 유엔을 통한 대 북한 제재 기조는 그대로 지속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더욱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유엔 제재 결의가 제대로 집행되도록 그리고,회담이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참가국들과 함께 일할 팀을 보낼 겁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같은 압박이 북한이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폐기할 때까지 계속될 것임도 분명히했습니다. 대북 금융제재와 관련해서도 6자회담 내 실무그룹을 통한 논의를 강조하며 북한이 먼저 불법행위를 포기해야 한다고 압박 강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유엔의 대북제재의 해제 거론 역시 현 단계에선 시기상조라는 지적입니다. 유엔 대북제재위가 아직 제재 대상 품목도 정하지 못하는등 착수조차 못한 데다 대북제재를 결의하면서 선결조건으로 북한의 핵포기를 의무화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재개될 6자회담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북한의 핵포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경우, 유엔안보리 이사국들은 원칙적으로 언제든지 대북제재의 해제를 결정할 수 있어 대북 제재의 해제여부는 앞으로 6자 회담의 성과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