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감사, 이라크 현지 조사 질타 _오늘 상파울루의 승리 또는 패배_krvip

국방부 감사, 이라크 현지 조사 질타 _베토 게데스 문자와 숫자_krvip

⊙앵커: 올 국정감사가 오늘로써 모두 마감됩니다. 어제 국방부 감사에서는 이라크 현지 조사단의 엇갈린 보고내용이 집중 질타를 받았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 국정감사에서는 먼저 엇갈린 조사 보고로 파문을 일으킨 이라크 현지 조사단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연숙(한나라당 의원): 국방부는 파병신청이 온 다음에 허둥지둥 현지조사를 그것도 민간인 대표를 대동해서 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이만섭(민주당 의원): 어느 부처에서 조사단을 파견하든지간에 다시 파견하는 경우에도 선입견 없는 객관적인 입장에 있는 사람들로 구성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 일부 의원들은 정부가 조속히 추가 파병 여부를 결정짓고 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천용택(통합신당 의원): 파병의 명분을 확실히 여러분 나름대로 개발을 하십시오. 미국이 요청하기 때문에 간다라고 하는 것은 그것은 굉장히 소극적인 발상입니다. ⊙기자: 한미동맹 5차 회의가 합의도출에 실패한 것을 이라크 파병과 연결시키기도 했습니다. ⊙박세환(한나라당 의원): 북핵문제와 이라크 파병요청에 계속 머뭇거리는 현 정부에 대해서 미국이 과연 용산기지 이전 합의각서의 주요 내용을 과연 지금 이 시기에 결정해 주겠습니까? ⊙기자: 용산기지 이전 비용과 관련해 조영길 장관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일부 우려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조영길(국방부 장관): 앞으로 한미간 최소화 노력을 통해 약 30억불 정도까지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90년 합의서 가운데 일부 불리한 내용을 수정한 포괄협정과 이행합의서를 국회 동의 요청 때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