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정확한 KBS 개표방송 _베타 이타페비 거리_krvip

⊙앵커: KBS 한국방송은 19일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가장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예측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이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모레 오후 6시, 16대 대선 투표 종료와 함께 가장 정확한 당선자 예측 결과가 KBS1TV와 1라디오로 발표됩니다. 대선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 2곳이 함께 조사한 결과인 데다 방송사로서는 유일하게 자문 교수단이 검증한 예측치여서 그 신뢰되는 완벽에 가깝습니다. 여기에는 유권자 2000여 명에 대한 9차례의 전화조사와 1000명의 표심을 집중 추적한 4차례의 패널조사, 무엇보다 KBS 사상 최대 표본인 투표 당일 4만명의 출구조사 결과가 핵심 자료로 활용됩니다. 지난 97년 대선에서 정확도 1위를 기록한 KBS 득표율 예측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할 것입니다. ⊙이성완(선거방송기획 주간): 예측의 핵심은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가 아닙니다. 정확하게 몇 %로 당선될 것인가를 맞히는 작업입니다. KBS는 지난 선거 때처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예측 결과를 내놓겠습니다. ⊙기자: 개표가 5% 가량 진행될 7시 무렵에는 KBS가 별도 개발한 최첨단 당선자 예측 시스템 디시전 K가 가동됩니다. 초반 개표만으로 최종 득표치를 맞히는 시스템으로 저녁 8시대에 당선 유력 판정, 10시대에 당선 확실 판정이 가능한 놀라운 신뢰도를 자랑합니다. ⊙김재연(디시전K 개발팀 차장): 이제 밤 새워 개표방송을 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초저녁 개표율 2, 30%만 되면 당선자를 아실 수 있습니다. ⊙기자: 모레 저녁 선거방송의 새 장을 열 KBS 2002 대선 개표방송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첫 대통령 당선자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안방에 전달할 것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