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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취한 검사가 새벽에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웠습니다. 파출소는 사건 당시 CCTV 화면을 공개하지 않아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권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산 파출소가 그 동안 공개한 CCTV입니다. 파출소에서 난동을 피우거나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달랐습니다. 경찰은 검사의 소란행위 모습이 담긴 CCTV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당사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청주지방 검찰청의 한 검사는 술에 취해 어제 새벽 택시 운전기사와 요금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파출소에 들어왔습니다. 검사는 이곳에서도 택시기사와 실랑이를 계속했으며 이 과정중에서 탁자 유리까지 깨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김연수(청주 중앙파출소 소장): (검사가) 분에 못 이겨서 앉아서 탁자를 때리니까 유리가 짝갈라졌어요. 당직계장 (검찰직원)이 뭐하는 거냐고 말렸어요. ⊙기자: 그러나 경찰은 이 검사를 입건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인의 경우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입니다. ⊙경찰 관계자: 엄청나게 비호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검찰)하고 우리 경찰하고 불편한 관계 때문에 그런 거지... ⊙기자: 이번 사건에 대해 청주지방검찰청은 진상조사를 통해 품위손상 등에 해당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으며 대검찰청 감찰부도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권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