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템플턴에 LG카드 관련 공시 보완 요청 _소라 카지노 사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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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LG카드의 최대 주주가 된 미국계 템플턴자산운용에 대해 LG카드 지분 추가 매입과 관련한 공시 내용을 보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 자체에 문제는 없지만 LG카드의 주식을 매입한 뮤추얼펀드 등의 자본금과 대주주의 이름이 기재돼 있지 않는 등 공시 내용이 불충분해 이를 보완하도록 촉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카드 지분 5.39%를 갖고 있던 템플턴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LG카드 지분 5.96%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습니다. 템플턴은 추가 매입으로 LG카드 지분이 11.35%로 늘어나 캐피털 그룹을 제치고 LG카드의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한편 시장 관계자들은 템플턴이 뮤추얼 펀드의 대주주와 자본금 등을 보완해 정정 공시를 하면 LG카드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 자금의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