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수 수해복구 뇌물수수 구속 _카지노 게임 쓰는 방법_krvip

강원도 홍천과 철원,횡성군이 벌인 수해복구 사업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홍천군수와 공무원, 건설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늘 이춘섭 홍천군수와 홍천군 용도계장 42살 박 모 씨 등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공무원 2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철원과 횡성군 공무원과 건설업자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춘섭 홍천군수는 지난해 수해복구 사업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건설업체에 수의계약 특혜를 준 대가로 건설업자와 부하직원 등으로부터 2천5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홍천군청 용도계장 박 씨는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해복구 사업에서 건설업체 8곳으로부터 9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홍천과 철원,횡성군 공무원 40여 명이 건설업체에 수의계약을 해주는 대가로 받은 돈은 공사계약 금액의 3%인 4억 3천만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