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오늘부터 거리두기 2단계 지역 장병 휴가 제한 강화_아기를 얻을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_krvip

국방부는 수도권 등의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서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동안 수도권 지역 모든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지역의 장병 휴가는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제한될 수 있습니다. 외출도 원칙적으로 통제되고 지휘관 판단 아래 안전한 지역에서만 가능합니다.

국방부는 또 외부 접촉이 잦은 간부들에 의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는 판단에서 전국 모든 지역의 간부에 대해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간부들은 일과 후 숙소 대기가 원칙이며 회식이나 사적 모임은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합니다. 외출은 생필품 구매와 병원 진료 등 필요한 때에만 제한적으로 가능합니다.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는 강원도와 호남 지역 부대의 경우 장병 휴가는 방역수칙 준수 하에 시행하되 집단감염 발생지역으로 향하는 장병의 휴가는 연기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면 전면적인 휴가 통제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