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커피 석잔 이상 남성 췌장암 위험 줄어든다” _단어 빙고 수업 계획_krvip

하루에 커피를 석잔 이상 마시는 남성은 췌장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역학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후생노동부 연구반은 이같은 역학조사결과를 정리해 어제 일본 암 학회에서 발표했습니다. 연구반은 일본 전국 9개 지역의 40살에서 69살 까지의 남녀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조사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대상자 가운데 233 명이 췌장암에 걸렸으며 나이나 흡연 습관 등은 제외하고 커피 섭취량과의 관계만 조사해봤습니다. 그 결과 거의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남성에 비해 하루 한-두잔 마시는 남성이 췌장암에 걸릴 위험도가 다소 낮았고 하루 석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남성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특별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런 경향이 확실한 것은 아니며 커피 이외에 생활습관이나 체질 등의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