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 대기업, 정보홍수 부작용 공동대응 _내기 표지판을 가십시오_krvip

미국 IT 대기업들이 과다한 디지털 정보의 홍수로 인한 업무 차질과 생산성 저하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구글과 IBM 등을 포함한 IT 대기업들은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정보의 홍수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비영리 연구그룹을 만들었으며, 다음달 뉴욕에서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시도는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온 정보기술 수단들이 과다하게 사용될 경우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생산성을 오히려 저하시킬 수 있다는 통계 등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연구 그룹에 참여한 한 업체의 근로자 일과 시간을 조사한 결과 불필요한 이메일과 메시지 등으로 업무에 방해를 받는 시간이 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집중력 방해로 인한 비용 손실이 미국의 경우, 연간 6천 5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