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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첫 주말, 국회가 또 격렬한 싸움판으로 변했습니다. 국회 사무처가 민주당 농성자들에 대해 강제 해산을 시도하면서 거센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국회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김명주 기자! 지금도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국회 본회의장 앞은 오늘 하루 국회 경위들과 민주당 당원들 사이에 거친 몸싸움이 계속되면서 극심한 혼란 상태입니다. "으샤 으샤" 국회 사무처는 오늘 오후 12시47분쯤 전격적인 1차 해산작전을 펼쳤습니다.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 경위와 방호원 백여 명을 긴급 투입시켰습니다. 12시까지 농성을 해제하라는 요구를 민주당 측이 거절하자, 강제 해산 절차에 들어간 것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속속 국회 본청 밖으로 내몰렸습니다. 충돌이 격해지면서 양측의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재진입을 시도하는 민주당 관계자와 경찰 사이에 밀고당기는 몸싸움도 이어졌습니다. "야야 잡어" "다쳐" "떨어져" 오후 5시쯤 시작된 2차 해산 작전 때는 기동대 경찰 병력 2천여 명까지 본청 주변에 겹겹이 배치됐습니다. 민주당원들은 본청 정문을 중심으로 격렬히 저항했고, 국회 경위들은 30여분 만에 일단 철수했습니다. 3차 충돌 때는 로텐더 홀 곳곳에서 국회 집기가 잇따라 파손되는 아수라장이 연출됐습니다. "으,으" 국회 사무처는 이번 주말 안에 국회 내 농성을 반드시 해산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극한 대치가 밤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명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