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추가 긴축안 발표…공공노조 파업 예고_너바나 엘모 슬롯을 잡아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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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가 유로 존이 요구해온 추가 긴축안을 발표합니다. 정부 대변인은 2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새로운 추가 긴축 방안을 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추가 긴축안은 재정적자를 48억 유로 감축하는 규모로 담뱃세.주류세 추가 인상, 부가가치세율 인상, 공무원 보너스 추가 삭감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조합원 60만명을 둔 그리스 공공노조연맹은 오는 16일 세 번째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브레타코스 흐리아스 부위원장은 "경제 문제를 풀지도 못하면서 서민들에게 부담을 안기는 불공평하고 사회복지에 어긋나는 대책들을 무산시킬 때까지 거리로 나가 투쟁할 것이라는 점을 유럽연합과 정부는 알아야 한다"며 "집회와 시위 등을 통한 투쟁을 지속해 파업 동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올리 렌 EU 경제ㆍ통화담당 집행위원은 파파콘스탄티누 그리스 재무장관과 면담 뒤 기자들에게 "거시경제와 금융시장과 관련된 위험들이 현실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그리스가 세운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추가 긴축안이 필요하다"면서 "그리스가 가까운 시일 내 추가 긴축안을 발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파파콘스탄티누 장관은 "모든 프로그램에는 위험요인이 있고 일부 위험은 지금 분명한 것들이라면서 올해 재정적자를 4%포인트 감축하기 위해 새로운 추가 대책들을 포함해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오는 16일까지 '안정과 성장 프로그램'에 담긴 모든 대책의 이행 실적과 향후 실행 시간표를 제시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