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국민의힘 간호법 중재안에 긍정 반응 보인적 없어”_카지노 비치 카바레_krvip

대한간호협회는 ‘국민의힘 간호법 중재안에 간호협회가 긍정적 반응을 보이다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의 발언에 대해 명백히 왜곡된 자의적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오늘(26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간호법 중재안은 국회의 적법한 합의 절차를 무시했고, 의사 집단 등이 유포한 가짜뉴스를 토대로 마련된 것”이라며 “일체 재고할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박 정책위의장은 어제(25일) 국회에서 열린 간호법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간호협회와의 물밑 협상 과정을 소개하며 “국민의힘 중재안에 대해 간호협회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지역사회 활동’ 등을 두고 이견을 드러내며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또 “간호협회장과 함께 온 시민단체 관계자가 강하게 (중재안을) 반대했다”고 시민단체 개입설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간호협회는 “(협상 과정에 참석한) 대한간호협회 정책자문위원을 두고 시민단체 운운하며 변심의 배후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을 하는 것은 악의적인 정치 프레임이자, 협회장을 허수아비 취급하는 모욕적인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협의 내용을 자의적으로 왜곡해 언론에 공표하면서 ‘협의를 통해 중재 조력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박 정책위의장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