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주성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_실비오 산토스 빙고_krvip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오늘 이주성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세무정책 방향을 검증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자리에서 이주성 국세청장 후보자의 장남이 지난 96년, 14살의 나이로 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를 소유하게된 경위와 '접대비 실명제' 지속 의지 등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이주성 후보자는 이에대해 결혼 뒤부터 장모를 모셔왔고 장모가 외손자를 배려해 아파트를 증여했으며 증여와 관련된 세금은 모두 납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접대비 실명제'는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외국 투기자본의 조세회피 행위를 면밀히 조사해 과세성립 요건이 되는 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주성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