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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베 일본총리의 위안부 망언이 미일 관계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동포들은 아베총리의 미국방문을 벼르고 있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일본군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인한 아베 총리의 발언은 총리 자신의 위상과 미.일간 외교관계까지 해칠 수 있다고 컬럼비아대 제럴드 커티스 교수가 경고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발언에 대한 여론과 언론 차원의 비난을 넘어 국가관 관계에도 부정적인 여파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꼽히는 커티스 교수는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아베 총리가 강경 우익세력들로부터는 호응을 얻겠지만 국내외적으로 더 많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아베 총리 발언은 한국계와 중국계 미국인뿐만 아니라 여성인권에 관심이 있는 사람 모두를 분노케 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 지역 범동포 대책위원회가 일본 정부의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는 대대적인 광고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기는 다음 달 말 아베 총리의 방미 일정에 맞춰졌습니다. <인터뷰> 홍일송(미 워싱턴 지역 대책위 공동위원장): "위안부 문제가 한일간이 아닌 세계 평화와 관련있다는 걸 부각시키면 효과가 클 것입니다." 대책위원회는 또 미 하원의원 79명이 위안부 결의안에 공동발의자로 서명했다고 밝히고 결의안 표결 전에 이 숫자가 100명을 넘도록 로비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