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학의 출금 의혹’ 공세…“의혹 덮으려 또 다른 거짓말”_해변 빙고에서 무료 칩을 얻는 방법_krvip

국민의힘이 2019년 김학의 전 법무차관 출국금지 과정에 위법이 있었다는 논란을 부각하며 법무부와 추미애 장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김 전 차관 불법출국금지 의혹에 대해 “법무부가 (의혹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법무부가 출국금지 불법성을 인식하고 사후 수습을 위해 전산망을 조작한 흔적들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잘못을 시인하고 깨끗하게 사과하고 처벌받으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 16일 ‘출입국관리법상 수사기관 요청 없이 법무부 장관이 직접 출국금지 조치를 할 수 있다’는 법무부 설명에 대해서도 “그렇다면 장관 직권으로 가능한 일을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칠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 역시 “이미 여러 정황에서 불법·은폐 조작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친문 실세들의 주장처럼 이 정황이 거짓이라면 수사 과정에서 명백히 밝혀내면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의 출국금지 관련 수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