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1월 임시국회서 법안 처리”…여야 공방_비행기 게임은 돈을 벌어_krvip

<앵커 멘트>

당·정·청이 노동 개혁법 등 쟁점법안을 1월 임시국회안에 처리하게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선진화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첨예한 대치를 계속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첫 당·정·청 협의회가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렸습니다.

당·정·청은 노동 개혁법 등 쟁점 법안을 1월 임시국회에 처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야당이 소수 강경 노조만 바라보지 말고 법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야당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면 법안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절충이 가능하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새누리당은 오죽하면 대통령이 국민 서명에 동참했겠냐며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야당이 법안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노동관계법 처리에 반대하는 국민은 개의치 않는 것 같아 유감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대통령의 경제 살리기 책임감을 위중하게 느꼈다면서, 세월호와 국정교과서 열망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면서, 국회는 본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 계속 공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