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진급철 또 ‘괴문서’…왜? _비밀 카지노 사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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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진급 심사를 앞두고 해마다 반복되는 비방성 괴문서가 올해도 어김없이 나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대령 진급 심사때에 이어 올해에도 장성 진급 심사를 앞두고 괴문서가 또 유포돼 군 수사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학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최근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유포되고있는 군 진급 관련 괴문섭니다. 현직 육군 모 대장이 사조직을 규합하고 있다. 이 사조직을 활용해 지난해 장성급 부하들을 군단장과 사단장으로 진급시킨데 이어 올해에도 지휘관과 부서장에게 압력을 행사하고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육군은 IP추적을 통해 중국에서 괴문서를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확인했으며 괴문서 작성자를 찾기 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사때면 나도는 익명의 투서에 대해 국방부는 관련자를 색출해 엄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해마다 투서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사철에 괴문서와 투서가 계속되는 것은 지휘관의 추천과 평점이 진급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군 진급 심사는 시험 성적과 포상 점수 등 계량화된 점수가 50%정도, 나머지는 지휘관의 추천과 평점이 차지하고있습니다. <인터뷰>윤창로 (성우회 안보평론위원): "소수점까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진급심사이다 보니 불리하다 싶은 쪽에서 뒤집으려고..." 장교 양성기관 확대로 진급 대상자가 많아지면서 그릇된 경쟁 심리가 투서로 표출되고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녹취>군 예비역 관계자: "상급 지휘관에게만 충성하면 진급할수 있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안되니까 다른 데 줄을 대는 거지..." 군의 이미지 추락으로 직결되는 이어지는 이같은 투서행태를 없애기 위해서는 투명한 진급 심사제도를 정착시키고, 상하간의 언로를 보다 활성화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김학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