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푸니 교통사고 증가…보행자 사고 26%↑_모든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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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교통사고가 늘고 있고, 특히 보행자 관련 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집계 결과, 지난달(4월) 전체 교통사고는 1월~3월보다 10.5% 증가했고, 전체 사망자도 13.9% 늘었습니다.

경찰청은 매년 4월에는 외부 활동이 늘면서 교통사고가 늘어나지만, 올해는 증가폭이 특히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5~2019년 5년 동안의 평균 증가폭보다 올 4월의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폭이 더 크다는 얘기입니다.

보행자 사고만 추려보면 지난달 증가 추세가 더 뚜렷했습니다.

4월 보행자 교통사고는 1월~3월에 비해 26.6% 늘었고, 보행 사망자도 하루 평균 19.4% 증가했습니다.

보행 사망자의 10명 중 6명은 65살 이상 고령 이었습니다.

지난달에는 음주 교통사고도 거리두기 해제 이전보다 하루 평균 0.6% 증가했고, 음주 사고 사망자는 1~3월에는 하루 평균 0.31명이었지만 0.4명으로 늘었습니다.

음주 사고 발생 시간은 1~3월에는 20~22시가 가장 많았던 반면, 4월 들어 22~24시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역조치에 따른 영업제한 시간이 차츰 심야까지 늦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경찰청은 나들이가 더 많아지는 5월 한달 간 매주 전국 일제 음주단속과 신호 위반, 보행자 보호 위반 등 보행자를 위협하는 법규 위반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