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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시리아 정부군이 새로운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했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사실로 확인되면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할 것을 경고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시리아군이 지난 19일 지하드 반군의 저항 거점인 이들립주 공격 도중 화학무기를 사용한 징후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 사용을 재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징후를 계속 보고 있다"며 "이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한다면 미국과 동맹국은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각각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을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는 지난해 9월 시리아 북서부 지역 주민 300만 명의 안전이 우려되자 이들립 비무장지대 설치와 휴전 시행 등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옛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를 계승한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 조직이 이들립과 주변 지역을 상당 부분 장악하자 시리아군과 러시아군은 공습을 포함한 공격을 재개했으며, 이에 따라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한 보복으로 2017년 4월과 2018년 4월 시리아를 폭격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