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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가짜 유명상품은 외국의 쇼핑 관광객들까지 불러들일 정도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조품 천국이라는 오명, 이제는 벗어야 할 때입니다. 김영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남대문에서 시계를 팔고 있는 한 노점입니다. 개에 수백 만원씩 하는 외국 유명시계를 꺼내놓습니다. 디자인과 상표를 꼼꼼이 살펴봐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한 가짜입니다. 유명 상표를 단 이 모자들도 출처조차 알 수 없는 가짜 제품들입니다. ⊙기자: 가짜인지 알고 일부러 찾아오는 거죠? ⊙상인: 그렇죠. 여행객들이 이거(가짜) 사러온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서울 이태원에는 아예 가짜 유명상품점들이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조차 고개를 흔듭니다. ⊙마이크 맥케인(미국): 전에 와본 사람들이 아니면 한국상품에 대한 인상이 별로 좋지 않을 겁니다. ⊙기자: 또 가짜 상표를 붙이지는 않았지만 유명제품의 디자인을 그대로 모방한 제품들도 많습니다.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가짜 상품들은 더욱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가짜 천국이라는 오명은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유재원(건국대 경영학부 교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장애요인이 될 것이다, 이렇게 걱정이 됩니다. ⊙기자: 가짜 천국 한국.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서둘러 버려야 할 오명입니다. KBS뉴스 김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