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피해 집계(화천 산사태 포함) _람바다 가수 베토 바르보사_krvip

(춘천방송총국위 보도) 어제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강원도 중.북부지역인 철원, 양구, 화천지역에서 10여개 마을이 침수돼 4백60여가구 천2백8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재해대책본부는 어제부터 내린 집중폭우로 철원군 근남면 육단1,2리와 갈말읍 신철원4리 등 11개 마을에서 4백50여가구 천2백50여명과 양구 2개 마을 10여가구 30여명 등 모두 4백60여가구에서 천2백8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천군 동촌2리 황천근씨 가옥이 산사태로 무너져 낚시 관광객 6명이 매몰돼 2명이 구조되고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47번 국도인 경기도 포천 이동에서 철원 자등리까지 5㎞ 구간과 43번국도 김화읍 청양1리-학사4거리 4㎞ 구간, 인제군 북면 원통리-서화면 천도리 20㎞구간 등 도로 여러곳이 침수 또는 유실돼 교통이 두절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리자 철원, 화천, 인제군 등 강원 중,북부지역 공무원들과 마을주민, 군장병 등은 중장비를 동원해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으나 계속 내리는 비와 하천범람으로 인해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가옥과 농경지 침수가 계속 늘고있어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