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딴 짓' 운전에 벌금 _카지노가 있던 연속극.멕시카나_krvip

美 캘리포니아, '딴 짓' 운전에 벌금 _인스타 팔로워 빨리 늘리는 방법_krvip

⊙앵커: 교통사고 중에는 운전을 하면서 딴짓을 하다 일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흡연이나 화장 등 딴짓 운전자에게 벌금을 메기는 법안이 미국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선규 특파원이 전해 온 소식입니다. ⊙기자: 달리는 자동차가 록 공연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휴대폰 사용은 기본이고 담배 피우기와 음식먹기, 어린아이 돌보기에 심지어 화장을 하거나 지도를 보며 운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가 주의력을 분산시키고 제어능력을 떨어뜨리는 행위들입니다. 실제로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에서는 이처럼 운전중 딴짓을 하다가 지난 한 해 동안 4만 4000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역시 휴대폰 사용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라디오 조작과 지도보기순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주 상원에서 처음으로 딴짓 운전 단속법안을 만들었습니다. ⊙머레이(캘리포니아 상원의원 보좌관): 이 법은 (운전 중) 딴짓을 하며 위험한 운전을 하는 것을 단속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자: 단속에 적발될 경우 최고 150달러, 우리돈으로 18만원 정도의 범칙금을 물어야 합니다. 캘리포니아는 또 눈이나 빗길에 전조등을 켜지 않을 경우 25달러의 범칙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강선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