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쿼드, 가입보다 기능·분야별 협력한다는 ‘기존 입장’ 유지”_포커 위키하우 플레이_krvip

국방부는 미국·호주·일본·인도 등 4개국 안보 협의체인 ‘쿼드’ 참여 여부와 관련해, 공식적 가입보다는 기능·분야별로 협력을 추진한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국회에 출석한 이종섭 장관의 관련 발언에 대해 “공식적 가입보다는 기능별 또는 분야별로 협력해 나가는 것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이라며 “(이는) 기존에 저희가 말씀드린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말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장관은 국회에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으로부터 ‘인도와 호주가 쿼드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태(인도·태평양) 전략이 개념적으로 발표됐듯이 그 개념에 맞춰서 국방부도 같이 그 방향으로 나갈 생각”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