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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아름다운 휴양지인 산토리니섬 앞바다.

바닷속 45미터 아래로 잠수한 다이버들이 열심히 낚는 것은 바로 그물입니다.

수 천마리 물고기를 죽게 한 치명적인 이 그물은 유령그물로 불립니다.

[미카/자원봉사 다이버 : "기술장비를 갖춘 다이버들이 그물을 회수한 뒤 육지로 가져와 재활용합니다."]

바다속에 버려지는 그물은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인데요, 해저에서 발견되는 쓰레기의 약 10%를 차지할 정돕니다.

[조지/'바다의 재호흡' NGO 책임자 : "지난 50년간 그물 사용은 매우 일반화 됐습니다. 기상조건으로 그물이 손실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산토리니 해양 보호 관계자들은 그물로 인한 피해의 대부분은 서투른 아마추어 어민들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어종이 고갈되면서 그물 사용이 점점 더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어질까 우려합니다.

한편 그리스 해역에서 지난 5년간 자원봉사 다이버 300여 명이 28톤 이상의 그물과 수십만 개의 비닐봉지를 제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