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상임위 관련 영리 활동 금지 추진 _베타 스토어_krvip

한나라당은 국회의원이 자신이 속한 상임위 직무와 관련된 영리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의 처리 시한을 두는 내용 등을 담은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이 외에도 국회 윤리특위의 1차 윤리 심사 기능을 외부 인사에게 맡겨 심사를 보다 엄격히 하고, 인사 청문 대상을 중앙인사위원장과 부패방지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금감위원장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 국회의원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총 회의 일수 절반 이상에 불참할 경우 특별 활동비를 지급하지 않고, 국회 윤리 특위에 회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표 발의자인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일하는 국회, 깨끗한 국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하고, 조만간 당론으로 확정해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