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가 IQ 더 낮다!”_자본 이득율_krvip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평균적으로 비흡연자보다 IQ 즉, 지능지수가 낮을 뿐 아니라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일수록 IQ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의 웨이저 박사는 군에 입대하는 18살 신병 2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담배를 하루 한 갑 피우는 청년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보다 IQ가 평균 7.5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흡연량이 하루 1개비에서 5개비인 사람들의 평균 IQ가 98인 반면 한 갑인 사람은 90으로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일수록 IQ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입대 전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다가 군 복무를 하면서 담배를 피운 사람들도 제대할 때까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IQ가 낮았습니다.

특히 신병 가운데 한 명만 담배를 피우는 쌍둥이 형제 70쌍의 IQ를 비교한 결과 담배를 피우는 쪽이 안 피우는 쪽보다 평균 IQ가 낮았습니다.

웨이저 박사는 아버지의 학력 등 조사 대상자들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고려해도 이같은 결과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웨이저 박사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흡연이 IQ를 떨어뜨리기보다는 IQ가 낮은 사람이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중독’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