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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이 오늘부터 다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북한 측 근로자들의 철수로 가동이 중단된 지 백60여 일 만인데요.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관문인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가 연결합니다.

김종수기자, 개성공단으로 오늘 얼마나 많은 인원이 들어갔나요?

<리포트>

네, 우리 기업인들의 방북은 8시 반부터 우리 기업인들의 방북이 시작됐는데요.

오늘 하루 공단으로 들어간 업체 관계자들은 모두 8백 20명입니다.

남북간 통행제도 개선 합의에 따라 그동안 하루 4회 정도로 제한됐던 입주업체 관계자들의 개성공단 출입이 오늘은 21차례로 확대됐습니다.

오늘 공단으로 들어간 업체 관계자 가운데 4백여 명은 오늘 돌아오지 않고 공단 현지에 체류할 계획이고, 북한 근로자 상당수도 정상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의 설비점검과 재가동 준비를 통해 전체 입주기업 가운데 절반 정도는 오늘부터 다시 조업에 들어간 상탭니다.

이와 함께 남북 당국은 오늘 10시부터 개성공단에서 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출입 체류에 관한 부속합의서 타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기웅 우리측 위원장은 오늘부터 공단이 재가동에 들어가지만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이 남아 있다며 공동위가 이런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