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뱃길 관광 재개 _카지노 호텔 우루과이_krvip

⊙앵커: 고 정몽헌 회장의 사망으로 중단됐던 금강산 뱃길관광이 오늘 재개됐습니다. 심수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과 북을 연결하는 바닷길이 일주일 만에 다시 활짝 열렸습니다. 관광중단에 마음 졸였던 관광객들도 환한 웃음으로 뱃길에 올랐습니다. ⊙김주희(광주시 운암동): 못 가지 않냐 그런 식으로 많이 물어봤었는데 그래도 다행스럽게 가게 된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차창훈(설봉호 승무원): 재개되리라 확신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 사업이 잡음없이 지속적으로 계속 유지가 되기를... ⊙기자: 육로관광 재개를 위한 준비도 본격화됐습니다.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은 다음 달 예정된 육로관광을 협의하기 위해 동해선 임시도로로 방북 했습니다. 앞으로 육로가 열리면 배로 갔다가 육로로 돌아오는 등 해로와 육로를 넘나드는 관광을 할 수 있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입니다. ⊙김윤규(현대아산 사장): 다양화된 관광사업을 하기로 하고 북측에서도 폭넓게 그것을 수 용할 뜻을 비췄기 때문에... ⊙기자: 금강산 관광 육로구간에는 오늘부터 3박 4일간 금강산에서 열릴 남북 대학생 평화 캠프에 참가할 대학생 800여 명의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정몽헌 회장의 사망 이후 대북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게 된 김윤규 사장의 이번 방북 성과 에 따라 금강산관광의 전망과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심수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