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득 대비 이자비용 최고 수준_카지노에서 댄스 수업_krvip

가계 소득이 늘고 있지만 대출도 늘면서 '소득 대비 이자 부담'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소득은 355만 천746원으로 1년 전보다 7.7% 증가한반면 이자비용은 7만 7천522원으로 17.6% 늘어 소득 증가율의 배를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1.68%였던 소득 대비 이자비용 비율은 지난해 2%, 올해는 다시 2.18%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월 100만 원을 벌면 이자를 갚는데 2만 천800원을 쓴다는 뜻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저금리에도 이자 비용이 늘어난 것은 가계대출 규모가 그만큼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 집계를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대출 규모는 모두 652조 4천500억 원으로 매달 4∼5%대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