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호흡기 증후군 조기 발견 중요 _인터넷의 메가 턴어라운드 베팅_krvip

급성호흡기 증후군 조기 발견 중요 _확률 배팅_krvip

⊙앵커: 급성호흡기 증후군이 우리나라에도 곧 퍼지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일단 조기에 치료만 받으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용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홍콩에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이 하나같이 마스크를 쓰고 들어옵니다.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은 하루에 3000여 명. 그만큼 우리나라도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문식(국립보건원장): 동아시아에서는 아직 한국하고 일본만이 발생을 안 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이것은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기자: 오늘도 환자가 180여 명이 추가로 발견돼서 전세계 환자 수는 16개 나라 18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사망자 대부분이 중국과 홍콩 등 초기 대응이 늦었던 나라에서 나왔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2차로 전염된 경우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사망자도 없습니다. ⊙박승철(고려대 감염내과 과장): 대중요법, 그러니까 폐렴치료하고 호흡부전 치료를 잘 함으로 해서 사람 생명을 구해낸 거거든요. 저희도 그런 자신은 있습니다. ⊙기자: 보건당국도 환자의 조기 발견이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권준욱(국립보건원 방역과장): 과도한 불안보다는 조기에 발견만 되면 개인도 치료를 받고 괜찮고요, 또 더 이상의 전파도 막을 수가 있습니다. ⊙기자: 사망자들도 대부분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병이 의심될 때 빨리 의사를 찾는 것입니다. 각급 병의원마다 이 병에 대한 관리지침이 이미 내려가 있습니다. KBS뉴스 용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