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택시 시위 해산, 운행 차질 _나인 포커 쌍 포커_krvip

콜밴 영업에 반발해 강원도 원주시청 주차장을 점거하고 밤샘 시위를 벌여온 원주시내 택시운전자 4백여 명이 시위 18시간 만인 오늘 오후 1시쯤 자진 해산했습니다. 택시 운전자들은 6인승 밴형 화물차인 콜밴이 짐없는 승객을 태우고 미터기를 부착하는 등 불법영업을 하고 있지만 시청의 단속이 형식적이라며 반발해 왔습니다. 택시 운전자들은 원주시청과 경찰이 합동으로 콜밴 불법영업을 단속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에야 시위를 풀었습니다. 이번 밤샘 시위로 원주 지역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천3백여 대가 오전 운행을 전면 중단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오후에도 운행하는 택시가 적어 불편이 계속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