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의료비 부담 급증 _조각 모래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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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약분업 이후 동네 의원과 약국은 수입이 크게 늘었지만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은 더 무거워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2000년 7월부터 시작된 의약분업, 1년 반이 지난 현재 의약분업은 국민들에게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조사결과 의약분업 이후 1년간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환자와 보험공단이 지출한 금액은 16조 4000여 억원에 이릅니다. 분업 이전의 1년간 지출액 12조 2000여 억원에 비해 34%가 늘어났습니다. 우리 국민 전체가 한 달에 4000억원 가량의 보험 의료비를 더 부담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조사결과 특히 동네 의원과 약국의 수입이 의약분업 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의약분업 이후 의원 한 곳의 건강보험 의료비 수입은 1년에 평균 2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의약분업 전의 2억 6000만원보다 12% 증가한 것입니다. 약국도 1년간 평균 2억 1000만원을 건강보험료로 벌어들였습니다. 특히 약국 가운데 건강보험료 수입만 10억원 이상인 곳이 360여 군데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험의료비의 지출액 폭증은 2조 4000억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재정 적자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