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쇼, 미끼를 잘 써야 우승한다 _감정 빙고 게임 방법_krvip
⊙앵커: 개들의 몸단장이 한창입니다.
목욕도 하고 수염도 깎고 비싼 스트레이트 퍼머까지 합니다.
개 쇼에 출전한 애완견들입니다.
이 대회에는 지난 한 해 지역대회에서 우승한 챔피언들끼리 겨루는 그야말로 왕중왕 선발전입니다.
⊙개 주인: 평소 욕실에서 몸 단장하는 시간이 저보다 훨씬 많은 개입니다.
⊙앵커: 그러나 막상 대회장에 들어서면 말을 듣지 않는 개들이 많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말을 잘 듣게 만드는 미끼입니다.
이 미끼도 가지가지입니다.
⊙인터뷰: 말 잘 듣게 하는 미끼는?
⊙인터뷰: 이 개는 치즈를 좋아해요.
⊙인터뷰: 머쉬멜론(과자)요.
⊙인터뷰: 저는 바닷가재를 써요.
⊙인터뷰: 간이 좋아요.
⊙앵커: 이런 별난 미끼를 주인도 개만큼 먹게 됩니다.
두 손을 다 써야 하기 때문에 주인이 미끼를 입으로 물고 있다가 자연스레 먹게 됩니다.
그러나 미끼가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