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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아파트 기둥 뒤에 숨어있다가 차가 오면 갑자기 뛰어들어 고의사고를 내며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지적장애인 A(32)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15∼2017년 의정부의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지에서 모두 9차례의 고의 사고를 내 보험금 천2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후진하는 차에 일부러 몸을 부딪치거나 아파트 기둥 뒤에 숨어있다가 서행하는 차를 보면 뛰어들어 넘어지는 수법을 썼다.

사고 이후에는 운전자에게 직접 현금을 받거나 보험처리를 통해 합의금을 챙겼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보험사와 빨리 합의하려고 일부러 치료비가 많이 나오는 한의원을 이용했고, 지난해 12월에는 고의사고를 낸 뒤 12곳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진단을 받기도 했다.